트럼프 “김정은과의 회담 준비 중, 아주 멋질 것…중국 매우 도움 돼”

입력 2018-04-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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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과의 북미 정상회담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지사,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나 자신과 김정은 사이에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것은 아주 멋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주 존중하는 마음으로 회담장에 들어설 것”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협조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중국은 북한과의 국경에서 우리를 아주 많이 돕고 있다”며 “핵무기를 없애는 것은 그들은 물론 모두에 좋다. 중국은 우리가 일종의 해결책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정말로 훌륭하게 도왔다”고 강조했다.

중국과의 무역 긴장과 관련해서는 “양국간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가 위대한 일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