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가맹점주 자녀에 1억5000만 원 장학금

입력 2018-04-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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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가맹점주 자녀에게 3년여 동안 4억여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디야커피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디야 빌딩에서 ‘2018 이디야 가맹점주 자녀 캠퍼스 희망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75명의 가맹점주 및 자녀가 각각 200만 원씩 총 1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가맹점 상생 정책인 ‘이디야 희망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시작된 희망기금은 현재까지 총 220여 명에게 4억40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당해 연도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해외 대학에 입학하는 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비싼 대학등록금으로 고민이 많은 가맹점주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가맹점주 자녀들의 대학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이러한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 외에도 매년 300여 명의 매장 근무자들에게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의 브랜드 성장에 힘입어 희망기금 규모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10일 서울 논현동 이디야 빌딩에서 열린 ‘2018 이디야 가맹점주 자녀 캠퍼스 희망 기금‘ 수여식에서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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