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장에 김영기 전 금감원 부원장보

입력 2018-04-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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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은 9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김영기<사진>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안동 중앙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금융감독원 여전감독실 팀장, 상호여전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은행 담당 부원장보 등 보직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금융보안 서비스의 품질과 기능을 한 단계 높이고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충실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에 출범한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의 금융보안 전담기구로 금융권의 보안관제와 침해사고 대응, 취약점 분석·평가 등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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