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휴미라 특허분쟁 합의에 ‘52주 신고가’

입력 2018-04-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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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6일 자회사의 특허분쟁 합의 소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9% 오른 5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52만4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전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특허권자인 다국적제약사 애브비와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애브비의 이번 결정은 40억 달러 규모의 휴미라 유럽 시장을 내주면서 대신 1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면서 “이번 합의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는 올해 10월 유럽, 2023년 6월 미국 출시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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