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조만영 대표이사 선임… "친환경 자동차 역량 강화"

입력 2018-04-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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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자동차부품 기업 코다코는 조만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인귀승∙조만영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조만영 대표이사는 전기자동차 부품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조 대표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 이사, 현대모비스 전무이사 및 상임고문 등을 역임하며, 자동차 산업의 전략 및 기획 분야에서 다년 간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부터 코다코 사장으로 취임해 재직해 왔으며,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코다코는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 경량화 소재를 활용해 주행성능 및 연비효율이 우수한 자동차 부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며 다가오는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기어박스, 랙 하우징, 일렉 컴프레셔, 배터리 케이스, 배터리 히터 하우징' 등 전기자동차 부품 개발 및 생산에 돌입했다.

1997년 2월 설립된 코다코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법으로 자동차 부품을 제조, 가공 생산하는 완성차업계의 2차 공급업체이다.

주요 제품은 대부분 자동차의 내부 기계장치에 대한 부품으로 엔진, 변속기, 공조장치, 조향장치 관련분야로 나뉜다. 내수부분에서는 주요 고객사인 한온시스템, 현대파워텍, 만도, 현대모비스 등이 있다.

매출구성은 변속 38.26%, 엔진 24.2%, 공조 20.36%, 조향 12.8%, 기타 4.3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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