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성금요일과 부활절 연휴로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 금융시장이 휴장해 특별한 호가가 없었던 가운데 위험선호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현지시간)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58.5/1059.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63.5원) 대비 3.2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6.3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318달러를, 달러·위안은 6.264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