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프리미엄 권역 확대
현대HCN은 딜라이브의 서초지역을 인수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딜라이브 서초지역은 현대HCN 8개 SO(지역케이블방송) 중 유일한 SO간 경쟁지역이다. 소득 수준이 높은 강남지역의 프리미엄 권역으로 불린다.
현대HCN은 경쟁지역 인수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할 것으로 풀이된다.
분할 방식은 딜라이브의 서초지역을 인수하기 위해 물적 분할을 통해 서초디지털방송을 신설법인으로 만들고, 이 회사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했다.
인수금액은 334억8020만원으로, 현대HCN의 자기자본인 6283억8920만3273원(2017년 말 현대HCN 순 현금 보유액 : 3273억166만2522원) 대비 5.3%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