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14%·바른미래당 7%·정의당 6%·평화당 1%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70%대를 유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7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21%로 조사됐다.
아울러 한국갤럽이 역대 대통령 취임 1년차 4분기 직무 수행 긍정률을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68%를 기록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역대 대통령의 취임 1년차 4분기 직무 수행 긍정률은 노태우 대통령 41%, 김영삼 대통령 59%, 김대중 대통령 63%, 노무현 대통령 22%, 이명박 대통령 32%, 박근혜 대통령 54%였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같은 47%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도 지난주와 동일한 14%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7%로 조사됐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각각 6%와 1%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561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4명이 응답(응답률 18%)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