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중국 분마그룹의 장현운 회장과 전향란 본부장, 왕천선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분마그룹은 자본투자, 자동차부품 관련 사업, 백화점, 호텔리조트,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는 회사로 에이치엘비파워의 발전소 탈황설비 댐퍼, 전기에너지장치(ESS),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엘비파워 관계자는 “분마그룹의 핵심인사가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사업 진출과 유통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력을 통해 신규사업 및 사업확장 등 양사 모두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