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베트남 지급결제 활성화 MOU 체결

입력 2018-03-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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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레 꾸옥 흥 NAPAS 사장(왼쪽부터),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 박병건 알리엑스 대표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는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국제결제원인 NAPAS, 결제솔루션 제공업체인 알리엑스와 베트남 지급결제 활성화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베트남내 카드결제 확대를 위한 사업 지원과 모바일, 비접촉 결제 등 비현금 결제서비스 노하우를 NAPAS에 제공해 베트남 해외카드 지급결제 프로세싱 사업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하나카드는 이후 베트남 현지은행과 해외카드 프로세싱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베트남 결제시장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인 NAPAS의 인프라와 하나카드의 지급 결제 시장에 대한 40여년의 경험, 디지털 페이먼트 기술력이 합쳐진다면 베트남 지급결제 시장 발전에 큰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카드는 중장기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해외진출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해 일본 현지자회사인 하나카드페이먼트를 설립해 위챗페이 매입업무를 영입하고 있고, 동남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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