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하만덕ㆍ김재식 각자 대표 체제 출범

입력 2018-03-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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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하만덕 부회장, 김재식 부사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7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하만덕 부회장과 김재식 부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하 부회장은 영업총괄, 김 부사장은 관리총괄 대표이사로 2019년 3월까지 통합된 미래에셋생명을 이끈다. PCA생명을 합병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5일 통합 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통합된 미래에셋생명은 총자산 34조7000억 원 규모로 생보업계 5위로 올라섰다.

1960년생인 하 부회장은 부산대 불문과를 거쳐 아주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1년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뒤 2016년 4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지난해 6월 PCA생명 대표이사로 파견돼 경영 안정화를 지휘했다.

김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동양화재, 한남투자신탁, 중앙종합금융 등을 거쳐 미래에셋대우 자산운용본부장, 주식파생센터장 등으로 재직했다.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 전무, 가치경영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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