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유통사, 가계물가 책임지는 ‘그랜드 페스타’ 시즌2… 1조 물량 푼다

입력 2018-03-27 07:53수정 2018-03-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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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그룹 11개 유통계열사가 지난해에 이어 ‘롯데 그랜드 페스타’ 시즌 2를 진행한다. 역대 최대인 1조 원 규모로 물량을 풀어 가계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의 백화점, 마트, 하이마트, 닷컴 등 11개 유통계열사는 오는 30일부터 17일간 ‘롯데 그랜드 페스타’를 열고 대대적인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 그랜드 페스타는 롯데의 유통 계열사 11개가 동시에 진행하는 행사로 총 1만여 개의 매장에서 1조 원가량의 물량을 준비했으며, 롯데 통합 멤버십인 ‘L.POINT’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봄 정기세일, 롯데마트의 창립 20주년 행사와 어우러져 규모와 할인 폭이 더욱 커졌다.

롯데 유통사들은 이번 그랜드 페스타를 통해 대대적인 세일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맞아 줄서기 상품 및 균일가 상품 150여 품목과 위닉스 공기청정기, 네파 바람막이 등 단독 기획한 100여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4월 11일까지 소고기, 돼지고기를 20~30% 할인 판매,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롯데슈퍼는 4월 17일까지 ‘매일매일 최저가 도전’ 행사를 통해 일별로 신선식품 1품목을 선정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닷컴은 4월 15일까지 봄 패션의류 메가 세일전과 직수입 명품가방 특가전을 진행하고, 롭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기초, 색조, 향수 클렌징, 헤어 등 뷰티 제품을 최대 50% 할인 행사와 1+1 상품전도 함께 진행한다.

페스타 기간에는 월드타워 1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펼쳐진다. 롯데백화점 전점 사은행사장(영플라자, 아웃렛 제외)에서는 당일 구매영수증 지참 시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스페셜 관람권을 추첨해서 증정하며, 롯데홈쇼핑은 4월 1일 ‘렌탈 상품 원데이 특집전’을 진행해 행사 상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르노삼성자동차 SM6 (1명)’를 제공한다.

온라인몰에서도 다양한 축하 상품전을 진행한다. 하이마트쇼핑몰에서는 300만 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에게 월드타워 입장권 2매를 증정하며,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는 1+1상품전과 1만·10만 원 균일가 상품전 및 L.POINT페이백 행사를 진행하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월드타워 골드바(10돈 상당)도 증정한다.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최근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고 할 정도로 생필품 가격인상과 함께 금리 인상 이슈 등 가계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롯데 그랜드 페스타’를 통해 국내 물가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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