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노력했지만 나는 왜 매일 이 모양일까 하는 걱정을 안고 살고, 지금과 달라지고 싶어서 책을 읽지만 늘 제자리인 사람들에게 돌파구가 될 만한 책이 나왔다.
‘나는 뇌섹남이다’의 저자 이향남이 ‘실천 독서’와 ‘사랑하는 생각, 사랑받는 생각’ 에서 삶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는 비법을 이야기한다.

‘책은 순수한 놈이다. 일단 화를 내지도 않고 비난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기분좋게 아부도, 듣기좋은 말만 하지도 않는다. 듣기 싫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감정이 실리지 않아 중압감도 없다. 책은 그런 존재다-p.145’
이 책은 단순히 책읽기를 가르쳐주지 않는다. 책읽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법, 엉망인 가방을 정리하는 법, 아침시간과 잠자기 1분전 시간을 활용하는 법 등 노하우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명상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고, 독서를 위한 문구류를 사들이는 행복감까지 담아냈다.
번잡한 생각에 사로잡혀 책 한권에도 집중하기 힘든 사람이라면 한번쯤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책장과 연필꽂이를 정돈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책을 읽어가는 방식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순간 알게 될 것이다. 이제 조금씩 달라져갈 시간이라는 것을.
▷가격 1만3000원, 북포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은 오로지 자신만이 알 수 있다. 저자는 우리를 지속적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현실에 나타난 결과가 아니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상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 사람이 기분좋아 보인다면 사실은 내가 기분좋은 것입니다. 상대가 나를 믿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내가 그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보는 것이 믿는 것 같지만, 사실은 믿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p.60’
저자는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도록, 완벽하지 않은 시작도 괜찮다고 다독인다.
▷가격 1만3000원, 북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