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회공헌위, 기아대책과 소외계층 맞춤복지 사업 추진

입력 2018-03-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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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왼쪽부터), 정태우 홍보대사,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등이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0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국내 복지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사랑과 나눔의 실천 '생명존중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온 위원회는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등 적극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신규 도입한 사업이다.

올해 추진하는 가장 큰 규모의 복지사업 중 하나로 3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기아대책에 전달하고 약 1만 4000명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1만 여명을 대상으로 아동ㆍ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년ㆍ소녀 가장, 조손, 위탁가정 등 저소득 아동ㆍ청소년을 위해 교복구입, 급식 및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또 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 등 공동생활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단체 실손보험상품을 상반기 중 도입, 지원할 예정이다.

또 3분기에는 2500명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 구입 지원 등 장애인 지원사업, 4분기에는 1200명을 대상으로 고령 취약계층 대상 지원사업에 나선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우리사회 소회계층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명보험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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