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 KIMES 전시회서 650억 규모 계약 체결

입력 2018-03-20 10:40수정 2018-03-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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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필로시스)

필로시스는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18'에 참가해 약 650억 원에 달하는 계약 및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KIMES 2018'은 올해로 34회를 맞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34개국 1313여 개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로봇기술이 적용된 첨단 의료기기 및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 정보 시스템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필로시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국내외 100여 개 업체와 제품 공급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해외 10개국의 업체들과 65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주요 계약 업체는 인도네시아 E사(500억 원), 미얀마 Z사(60억 원), 이집트 S사(60억 원) 등이다. 이외에도 일본 동물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 및 중국 C사와 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이라크 등 해외 업체들과도 3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국내업체들과는 전국 50여 개 지역 업체와 대리점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및 지방 대학 병원 관계자들은 병원용 혈당측정기 지메이트 첵(Gmate Check)에 관심을 보였으며 병원내에서 운영하기를 희망했다”며 “특히 지메이트 트루플라즈마는 국내외 병원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 향후 인증 마무리 후 제품 출시가 되면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인환 필로시스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필로시스의 핵심 기술이 적용된 지메이트 스마트 혈당측정기와 초정밀 혈당 측정기 지메이트 트루플라즈마에 업체 및 관계자가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 제품을 개발해 필로시스가 2020년까지 체외진단기 부문에서 글로벌 TOP10에 들어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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