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마지막 이전기관 KISTEP…신청사 내년 말 완공 계획

입력 2018-03-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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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신청사 조감도.
국토교통부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20일 충북 진천ㆍ음성 혁신도시 신청사 부지에서 착공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KISTEP은 충북혁신도시 마지막 이전기관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임기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을 비롯해 광역ㆍ기초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공공기관장, 혁신도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국가 과학기술 기획, 기술예측ㆍ수준조사, R&D 전략 수립,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ㆍ분석ㆍ평가 및 예산조정ㆍ배분을 지원하며 국가연구개발시스템 개선과 실효성제고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을 진흥하기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이다.

신청사는 부지 1만3993㎡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4706㎡의 규모로 2019년 12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33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는 3월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1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이전하면 충북 혁신도시내 11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된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임직원은 물론 혁신도시 이주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택, 학교, 교통, 의료 등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혁신도시 시즌2 추진전략을 통해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클러스터 내 대학교 입주규제 완화, 지역대학과 연계한 오픈캠퍼스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전공공기관이 지역상생발전에 기여하고 혁신도시와 주변지역이 균형있는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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