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힘입어 42일 만에 890선을 넘어섰다.
15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890.5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89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일(899.47) 이후 처음이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8억 원, 10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86억 원어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통(2.54%), 통신방송서비스(2.33%), 기계장비(1.37%), 방송서비스(2.94%), 인터넷(1.44%) 컴퓨터서비스(1.17%), 제약(0.42%)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정보기기(-1.10%), 금융(-0.73%), 건설(-0.82%), 반도체(-0.7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3개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3.72%), 신라젠(2.42%), CJ E&M(2.97%), 티슈진(0.10%), 포스코켐텍(0.60%), 펄어비스(1.04%), 셀트리온제약(2.34%)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바이로메드(-2.30%), 메디톡스(-2.11%), 네이처셀(-0.37%) 등은 하락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2487.8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20억, 394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335억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