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테크가 DMZ 인근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인근 부동산 거래가 급증하면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2시 48분 현재 씨아이테크는 전일 대비 7.19% 오른 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일보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의 한 부동산중개사무소 대표의 말을 인용하며, 민간인통제구역 안 군내면 일대의 3.3㎡당 공시지가는 8만 원 선이지만 최근 실거래가는 20만 원도 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 이후 늘기 시작한 민통선과 비무장지역(DMZ) 토지 거래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이후 4~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올림픽으로 남북 관계가 개선된 데 이어 북미 관계까지 개선될 움직임을 보이자 북한 접경지역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씨아이테크의 지난해 3분기 보고서 등에 따르면 회사는 경기도 연천군 일대에 5만7341㎡ 규모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