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모바일 결제 플랫폼 ‘페이업’ 크라우드 펀딩 모집

입력 2018-03-07 10:1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제공=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모바일 결제 플랫폼 ‘페이업 주식회사’의 크라우드 펀딩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금액은 총 2억 원이며, 1주당 2500원으로 보통주 8만 주를 청약한다. 최소 투자 단위는 400주이다.

2016년 설립된 페이업은 온·오프라인 연계(O2O)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래시장, 학원 등 온라인 결제시스템이 없는 사업자도 간편하게 SMS 문자, URL 링크를 통해 고객에게 모바일 결제 수단을 마련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가맹점 수는 약 400여 개로, 지난해 연매출은 3억 원이다. 결제 관련 특허 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SNS 상거래 증가에 따른 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다”고 전망하며, “페이업은 쇼핑몰이 없는 가맹점에게 동영상 쇼핑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해 상품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유입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으로 조달한 자금은 금융감독원의 지불결제사업자(PG업) 등록을 위한 보안 장비 구입과 개발, 영업 인력 인건비, 홍보 마케팅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