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식탁 의자를 제외하고 집에 있는 의자를 모두 없앴다. 회사 업무를 집에 갖고 와서 하는 버릇을 없애기 위해서였다.
그러던 중 시디즈의 사무용 의자 ‘T50’을 써보게 됐다. 의자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집에서까지 잡무가 이어졌다. 퇴근 후 하루 두 시간씩 집에서 남은 업무를 보거나 웹 서핑을 했다. T50을 쓰기 전에는 엎드려 있거나 딱딱한 식탁 의자에 앉아 있는 게 일상이었다. 그래서인지 15분만 집중해도 목이 뻐근했다. 목이 아프자 허리도 불편했다.
하지만 T50에 앉아 있으면 신기하게도 의자에 앉아 있는 것 같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몸과 의자가 하나 된 듯한 기분이랄까. 덕분에 앉으면 필연적으로 느껴지던 피로감이 몰려오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일의 집중력이 올라갔다.
시디즈의 T50은 인체공학적 관점에서 S자 형태로 설계한 등판이 척추에 실리는 체중을 적절히 분배해 허리 통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팔걸이의 위치 및 좌석의 깊이와 각도도 체형에 맞게 조절 가능하다. 또한 고급 메시 소재로 통기성이 좋아 땀이 차지 않는 쾌적함을 제공하며 좌판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늘 새 것처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T50은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5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제너럴일렉트릭(GE), 유엔, IBM, 도요타,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단체·기업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T50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46만 대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146만 대를 일렬로 쌓으면 에베레스트 산 높이(8848m)의 200배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