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써보니] 몸과 하나가 되는 의자, 시디즈 T50

입력 2018-03-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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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심지어 수면 시간보다 많을 정도다. 실제로 통계청의 ‘2014 생활시간 조사’ 자료를 살펴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7분,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은 9시간을 기록했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질이 중요하다. 몸의 자세나 허리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식탁 의자를 제외하고 집에 있는 의자를 모두 없앴다. 회사 업무를 집에 갖고 와서 하는 버릇을 없애기 위해서였다.

그러던 중 시디즈의 사무용 의자 ‘T50’을 써보게 됐다. 의자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집에서까지 잡무가 이어졌다. 퇴근 후 하루 두 시간씩 집에서 남은 업무를 보거나 웹 서핑을 했다. T50을 쓰기 전에는 엎드려 있거나 딱딱한 식탁 의자에 앉아 있는 게 일상이었다. 그래서인지 15분만 집중해도 목이 뻐근했다. 목이 아프자 허리도 불편했다.

하지만 T50에 앉아 있으면 신기하게도 의자에 앉아 있는 것 같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몸과 의자가 하나 된 듯한 기분이랄까. 덕분에 앉으면 필연적으로 느껴지던 피로감이 몰려오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일의 집중력이 올라갔다.

시디즈의 T50은 인체공학적 관점에서 S자 형태로 설계한 등판이 척추에 실리는 체중을 적절히 분배해 허리 통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팔걸이의 위치 및 좌석의 깊이와 각도도 체형에 맞게 조절 가능하다. 또한 고급 메시 소재로 통기성이 좋아 땀이 차지 않는 쾌적함을 제공하며 좌판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늘 새 것처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T50은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5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제너럴일렉트릭(GE), 유엔, IBM, 도요타,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단체·기업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T50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46만 대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146만 대를 일렬로 쌓으면 에베레스트 산 높이(8848m)의 200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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