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오송~청주 잇는 국도36호선 2구간 확장공사 착공…2022년 준공

입력 2018-02-20 10:28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와 충청북도 청주시를 잇는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사진)가 21일 착공한다.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는 국도36호선 상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궁평1교차로)에서 강내면 탑연리(미호천교)까지 연장 1km 구간에 총사업비 약 54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올해 1월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이산 외 2개사를 건설사업 관리업체로 선정한데 이어 금호산업 외 1개사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기존의 4차로인 미호천교(360m)를 교량인상과 확폭을 통해 6차로로 확장 시공하고 하천정비기본계획(변경)의 하폭(620m)을 반영, 교량 1개소(350m)를 신설한다.

행복청은 2019년에 준공하는 오송～청주 1구간에 이어 2022년 2구간 준공을 통해 국도 36호선의 상습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승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와 충청북도 청주시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인적ㆍ물적 교류가 늘어나 양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