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김보름ㆍ박지우ㆍ노선영 여자 팀 추월, 준결승 진출 무산

입력 2018-02-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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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 여자 팀 추월 대표팀이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준준결승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3분3초76으로 7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다음 라운드 진출이 무산됐다.

준준결승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네덜란드, 중국, 일본, 캐나다, 독일, 미국, 폴란드 중 상위 4팀이 준결승 진출 자격을 얻는다.

이날 김보름(25), 노선영(29), 박지우(20) 등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조로 출전해 네덜란드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첫 바퀴를 33초63으로 통과하며 양호하게 출발했으나 점차 힘이 빠져 마지막 바퀴에서는 선수간 사이가 벌어지며 다소 늦은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네덜란드는 2분55초6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자신들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세웠던 올림픽 레코드(2분58초05)를 갈아치우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2위는 일본(2분56초09), 3위는 캐나다(2분59초02), 4위는 미국(2분59초75)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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