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시 1000만원 넘어…바닥찍었나?

입력 2018-02-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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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비트코인의 개당(1BTC) 가격이 다시 1000만 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저점을 찍고 상승장이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가상화폐 취급업소(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3분 현재 1비트코인은 1021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대비 41만8000원(4.35%) 오른 것이다.

같은 시간 해외 취급업소 비트피넥스(Bitfinex) 가격은 8800달러(약 954만8000원·환율 1085원 기준)였다. 우리나라가 해외거래소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프리미엄'은 6.9%였다.

이더리움은 98만1000원으로 전일대비 2만 원(2.08%) 올랐고, 리플은 1181원으로 33원(2.87%) 상승했다.

이밖에 비트코인 캐시 145만2000원, 라이트코인 18만2000원, 이오스 9840원, 대시 70만3000원, 모네로 28만1000원, 이더리움클래식 3만4150원, 퀀텀 3만2900원, 비트코인골드 12만1000원, 제트캐시 52만3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61억2537만 달러(6조6460억 원)이며, 비트코인 시총은 1490억 달러(161조6650억 원)이다.

업계에선 단기적 하락세는 멈췄지만, 상승장으로 전환됐다고 보기 힘들다고 보고 있다.

한 전문 트레이더는 "6000달러 선에서 강한 반등이 나왔 100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일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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