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주말사이 미국시장에서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누그러진 영향을 받았다. 실제 뉴욕 3대 증시는 상승반전에 성공했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18bp 상승한 2.8548%를 보여 4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3.8/1084.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5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92.1원) 대비 7.5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8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245달러를, 달러·위안은 6.313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