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두번째 성화 점화 주자

입력 2018-02-09 22:25수정 2018-02-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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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점화 주자로 나선 박인비와 안정환(왼쪽)(사진=KBS TV 쵤영)
▲개막식 성화 점화주자로 나선 안정환과 박인비(오른쪽)(사진=KBS TV 촬영)
‘골프여제’ 박인비(29ㆍKB금융그룹)가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성화 점화에서 두번째 주자로 나서 화체다.

박인비는 첫 주자인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여왕 전이경에게서 받은 성화를 한일월드컵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의 안정환에게 전달했다.

박인비는 성화를 건넨뒤 감격스러운듯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날 최종 성화 점화주자는 성화대가 마련된 곳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나타난 이번 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가 맡았다.

이번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는 강원도 평창에서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열린다. 평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지난 2011년 7월 6일 열린 제123차 IOC 총회에서 과반 표를 획득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평창에서 개∙폐회식과 대부분의 설상 경기가 개최된다.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 전 경기를,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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