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앱 사용자, 2주만에 200만→186만명…사용 시간·횟수도 '반토막'

입력 2018-02-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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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와이즈앱)
가상화폐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2주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시간과 실행횟수는 한 달 전보다 50% 이상 줄었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올해 2월 4일까지 14주간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2만3000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가상화폐 관련 주요 앱의 주간 순사용 자수는 11월 첫째주(10월 30일∼11월 5일) 14만 명에서 꾸준히 늘어 1월 셋째주(15∼21일) 200만 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1월 넷째주(22∼28일) 193만 명, 2월 첫째주(1월 29일∼2월 4일) 186만 명으로 2주째 감소했다.

주요 사용 지표인 총 사용시간과 총 실행횟수는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가를 찍은 1월 첫주 가장 높았으나 이후 4주째 감소하고 있다.

총 사용시간은 1월 첫주 5억3300만분에서 2월 첫주 2억2500만분으로 57.8% 급감했다. 실행횟수는 같은 기간 13억6700만회에서 5억9600만회로 56.4% 감소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0.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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