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 ETF 매매 서비스 출시

입력 2018-02-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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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지난 1일부터 연금저축계좌 가입고객이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버스, 레버리지 및 해외상장 ETF를 제외한 국내상장 ETF를 영업점,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홈페이지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매매 가능하다.

ETF의 장점은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는 것과 낮은 투자비용을 꼽을 수 있다. 일반펀드는 환매기간이 보통 2~3거래일, 해외펀드는 평균 8거래일 이상 소요된다. 반면 ETF는 실시간 매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 가능하다. 또한 ETF는 일반 펀드에 비해 운용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별도의 환매수수료도 발생하지 않아 적립금 운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연금저축계좌로 ETF를 매매할 경우에 연간 최대 400만 원까지 기존 세액공제 혜택을 동일하게 받는다. 다만 총급여액이 1억2000만 원을 초과하거나 종합소득이 1억원을 넘을 경우 세액공제한도 연 300만원이다.

NH투자증권에서는 연금형 상품(연금저축계좌, 개인퇴직연금(IRP) 및 확정기여형(DC) 추가납)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 및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과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더블테크(세테크+재테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승희 NH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장은 “ETF 매매 출시로 고객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연금저축계좌를 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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