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급수급탕 및 난방용 플라스틱 배관자재와 소방용 스프링클러 기업 정산애강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2% 상승한 784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0% 상승한 115억 원을 달성했다.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정산애강은 영업이익 상승이 적극적인 국내외 영업에 의한 신규 매출 증가와 생산관리스템(MES) 도입 등 효율 극대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라고 강조했다.
정산애강은 중국의 소방관련 법규개정으로 C-PVC 배관이 스크링클러에 적용될 수 있게 됨에 따라 베트남에 이어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산애강측 관계자는 “국내 아파트 착공규모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