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공백끝에 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출범

입력 2018-01-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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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현 위원장 임명

▲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강상현 위원장(사진제공= 방통위)
제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마무리 짓고 30일 출범했다. 3기 위원회가 마무리되고 7개월이라는 공백 기간을 거쳐 우여곡절 끝에 '지각출범'한 것이다.

방심위는 이날 오후 제4기 방심위 첫 전체회의를 열고 호선으로 위원장에 강상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부위원장에 허미숙 전 C채널방송 대표이사 사장, 상임위원에 전광삼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 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방송학회 회장,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허 부위원장은 CBS 편성국장·보도국장·TV본부장으로 활동했고, 전 상임위원은 서울경제신문 사회부 기자를 거쳐 서울신문 차장을 지냈다.

4기 방심위에서는 KBS 심의실장을 지낸 박상수 위원, 전주기전대 교수인 이상로 위원, 언론인권센터 정책위원인 심영섭 위원,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인 김재영 위원,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인 윤정주 위원,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변호사 이소영 위원 등도 활동한다.

방심위는 지난해 6월 12일 3기 위원의 임기가 만료됐으나 4기 위원회는 그동안 인선이 늦어져 약 7개월만에 출범했다.

4기 방심위의 임기는 2021년 1월 29일까지다. 임기 중 방송내용의 공정성·공공성 심의 및 제재조치 결정, 정보통신망 내 유통되는 불법정보의 심의 및 시정요구 결정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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