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송지효, 새로운 월요커플 탄생?…"요즘 유난히 꾹멍이 붙어있더라"

입력 2018-01-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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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런닝맨')

'런닝맨' 김종국과 송지효가 새로운 월요커플이 될까?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연령고지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서로 우승할 경우 '5초짜리 연령고지' 영상 콘티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해 소개했다.

송지효는 '런닝맨' 영령고지 콘티를 소개하며 "우리가 몸으로 알려주기"를 주제로 콘티를 짰다고 전했다. 그는 "몸으로 '런닝맨은 12세 관람가' 글자를 만들면 된다. 쫄쫄이를 입고 얼굴도 가린 채 몸으로 글자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서로 얼굴을 보지 않고도 화합이 잘 된다를 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왜 얼굴을 안보여주느냐라며 반발했다.

하지만 송지효는 "전 종국 오빠 안 벗겼어요. 저는 모두가 동등한 걸 좋아해요"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이야. 너 착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반응에 하하는 "뭐야 사귀는 거야? 러브라인이야?"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마음 쓰는 게 착하잖아"라고 반박했다.

송지효와 김종국의 '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모든 멤버들의 콘티가 소개된 후 유재석은 "진짜 오늘 1등 하면 안 되는 사람들 있어"라며 송지효의 콘티 아이디어를 꼽았다.

그러자 김종국은 "지효 거는 그래도 쉬워. 지효 거 괜찮은데 왜?"라고 반발했고, '런닝맨' 멤버들은 그런 김종국을 향해 "둘이 사귀는 거야? 러브라인 가는 거야? 둘이 이상하네"라며 황당해 했다.

유재석 역시 "내가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시상식에서도 그렇고 요즘 유난히 꾹멍이 붙어있네"라며 "회식 때도 둘이 항상 같이 있고 수상하다"고 언급했다.

김종국과 송지효의 '썸'에 돌연 지석진은 불안해 했다. 지석진은 "이러다가 나 전재산 잃는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지난해 '런닝맨' 크리스마스 특집 당시 불거진 김종국♥송지효 커플설에 대해 지석진이 "'둘이 안 사귄다'에 내가 전재산을 건다"고 언급한 모습이 공개됐다.

지석진은 "댓글에 '지석진 깡통 찬 것 보고 싶어요'라는 글이 있더라"라며 불안해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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