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1년 만에 가입자 50만명 달성

입력 2018-01-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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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T)
KT는 인공지능 TV 서비스 '기가지니'가 5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31일 출시한 지 1년 만이다.

IPTV 셋톱박스와 스피커를 결합한 기가지니는 출시 5개월 만인 지난해 6월 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8월 말 20만, 10월 30만, 12월에는 40만을 넘어섰다. 11월에는 소형 스피커 '기가지니 LTE'를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해 가입자 유입을 견인했다.

올해는 기가지니 LTE보다 더 작은 '기가지니 버디'와 어린이용 '기가지니 키즈워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능 면에서는 초기 생활 정보 제공, 음악 재생, IPTV 제어 등에서 금융 서비스, 홈쇼핑, 뉴스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KT는 기가지니 50만 가입자 달성에 맞춰 파고다 교육그룹과 제휴해 '파고다 생활영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 서비스는 파고다어학원의 '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 과정 중 1∼4단계 레벨을 토대로 △대화듣기 △문장 따라 하기 △롤 플레이 △유용한 표현 등 네 가지 영어 학습 기능을 제공한다.

김채희 AI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리는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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