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기안84, 100% 나 좋아해" 폭탄 발언… 네티즌 "이제는 사귈일만 남았다"

입력 2018-01-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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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베스트 커플상'을 함께 받은 만화가 기안84에 대한 마음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10일 서울 마포구 북티크 서교점에서 열린 '웰컴 나래바!" 출판 기념 간담회에서 "기안84와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그 오빠가 날 100% 좋아하는 것 같은데 자꾸 아니라고 한다. 근데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다"고 폭로했다.

박나래와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면서 서로에 대한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들은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이마 키스까지 나눴다. 시청자들은 이들 커플의 모습에 환호하며 실제 커플로 이어지기를 기원하고 있는 상황.

박나래는 "지금도 기안84 오빠한테 나래바에 놀러 오라고 한다. 집에서 밥을 안 해 먹어서 밥해 준다고 했는데도 안오더라. 근데 원래 강한 부정은 긍정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나래는 "책이 나왔을 때 사인을 해 기안84님에게 드렸다. 기안84도 작가님인데 책을 보며 '이렇게 책도 썼나. 대단하다'고 이야기해주더라. 이시언 회원님은 냄비 받침이 필요했다고 하더라. 농담이다"고 덧붙였다.

박나래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이제 사귈 일만 남은 건가요?", "3초 쉬고 박나래♥기안84 커플 탄생", "내가 보기엔 박나래가 더 좋아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나래의 '웰컴 나래바!'는 박나래의 은밀한 아지트인 나래바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지난달 22일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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