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엘은 관계사인 라이브플렉스와 손잡고 1월 중 합자회사를 설립해 월 정액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블(CoinMarble) 서비스를 출시 예정이다.
10일 씨티엘 관계자는 “현재 국내ㆍ외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주식거래 보다 최대 10배 높은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과 비교할 때 매우 파격적인 행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마블의 이용자는 월 누적 거래 금액에 따라 1억 이하 거래는 월 9900원, 무제한 거래는 월 1만9800원에 월정액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90% 이상이 데이트레이더인 점을 감안하면 코인마블의 정액제 서비스는 이용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월정액 서비스를 통해 상당액의 거래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씨티엘 관계자는 “코인마블을 통해 이용자에게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비롯한 수십 여종의 다양한 알트코인 거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코인의 추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