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환율 지켜볼 수밖에”

입력 2018-01-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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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시장과 관련해서는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원·달러와 100엔당 원화 환율은 올 개장 첫날인 2일 1060원대 초반(1061.2원)과 940원대 초반(941.82원)까지 떨어지며 각각 3년2개월과 2년1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 총재는 “이제 첫날이다. 오늘은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좀 더 지켜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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