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한다면… '미녀응원단' 5번째 한국 방문 가능할까?

입력 2018-01-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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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 여성응원단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선수단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한다면, 북한 '미녀응원단'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제까지 한국에 응원단을 총 4번 파견했다. 북한 응원단이 남한을 처음 찾은 것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으로, 북한은 당시 288명 규모의 응원단을 파견했다. 이후 북한은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303명,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124명,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100명을 남한에 보냈다.

북한 '미녀응원단'은 방문 때마다 큰 이슈가 됐다. 자주 만날 수 없는 북한 동포에 대한 호기심과 일명 '남남북녀'라는 북한 여성들의 미모에 대한 관심까지 더해졌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 여성들로 구성된 북한 '미녀응원단'은 주로 북한 내 고위층 자녀로 예술대학 출신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도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 고등학생 신분의 응원단자격으로 남한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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