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방위사업청으로의 신형원격무선폭파세트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형원격무선폭파세트는 송·수신기와의 양방향 통신을 통해 장비 제어가 가능하다. 이에 원격지에서 운용자의 생존성을 높였고, 군 작전운용의 효율성을 크게 증대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
또 구형 장비와 대비해 크기와 무게를 대폭으로 줄여 편의성을 높였고, 폭파 관련사용 기능을 추가하며 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게 됐다.
휴니드 신종석 대표이사는 “당사가 개발하고 납품한 신형원격무선폭파세트로 우리 군의 기동 지원 능력 향상에 일조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지난 50년간 전술통신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에 대해 다시금 인정받은 계기로 삼아 향후에도 국가 방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휴니드는 2010년 7월 체계개발 계약 이후 2014년 10월 1차 양산 계약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 2차 양산장기계약까지 총 15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