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올바이오파마, 항체신약 기술수출 소식에 이틀째 ‘급등’

입력 2017-12-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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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가 5000억 원대 대규모 항체 신약 기술 수출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올바이오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13.40% 상승한 2만2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 주가는 장초반 2만4150원까지 올라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전날 한올바이오파마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9일 스위스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체신약 후보물질 ‘HL161’을 5억2500만 달러(약 5457억 원)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로이반트 사이언스는 HL161BKN 항체신약에 대해 해당 지역에서 임상개발과 생산, 품목허가 및 판매를 독점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된다.

계약금은 3000만 달러(약 325억 원) 수준이다. 5년에 걸쳐 분할 수령하는 연구비는 최대 2000만 달러(약 217억 원)다. 각 임상 단계 및 허가, 적응증 추가, 목표매출액 달성시 받게 되는 조건부 마일스톤이 4억5250만달러다.

기술 수출 소식에 전날 동반 상승세를 보였던 모회사 대웅제약은 이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56% 떨어진 15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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