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이 12일 장초반 10%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지분 확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일진공은 전 거래일 대비 10.94% 상승한 28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한일진공은 공동 투자자인 케이피엠테크 및 디지탈옵틱과 암호화폐 거래소 KCX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주 투자로 KCX 최대주주인 한일진공의 지분율은 3.3% 증가한 22.3%가 됐다. 디지탈옵틱 및 케이피엠테크는 각각 6.4% 증가한 11.9%씩 보유하게 돼 한일진공 및 공동 투자자들의 총 지분율은 46.1%가 됐다.
KCX는 최근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싱글 사인 온(Single Sign On) 프로세스’ 및 외부 침입 및 디도스 공격에 대비한 보안 시스템의 시험 가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내달 10일 고객 서비스 및 고객 자산 관리 등을 위한 시험 가동을 거쳐 30일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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