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가 삼성전자 인공지능스피커로의 음원독점 공급 기대감에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소리바다는 전일 대비 14.47% 오른 2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뮤직에 음원을 공급중인 소리바다는 삼성뮤직과 밀크와 통합 후 사용자수가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내년 초 인공지능(AI)스피커를 출시하면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소리바다의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삼성뮤직과 밀크는 지난 10월 통합되었으며, 소리바다는 해당 서비스의 음원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콘서트 등 대규모 마케팅 이후 삼성뮤직의 가입자 수가 늘어나면 자연스레 소리바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삼성뮤직은 오는 7일 남성 아이돌 워너원의 콘서트 '플레이 삼성 뮤직 위드 워너원'을 후원한다. 이번 콘서트는 밀크와 삼성뮤직이 통합된 뒤에 처음으로 삼성뮤직의 이름을 내걸고 여는 대규모 콘서트다.
삼성전자는 내년 인공지능(AI)스피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뮤직에 음원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소리바다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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