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개발도상국 ICT 전문가 '티움'서 미래 청사진 그린다

입력 2017-11-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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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누적 방문객 178개국 6만8000명

▲개도국 ICT 전문가들이 미래관에서 감각전달장치를 통해 뼈 이식 수술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SK텔레콤)
개발도상국 브레인들이 대한민국 대표 ICT 체험관을 찾아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

SK텔레콤은 15개 개발도상국 ICT 전문가와 인도의 주요 언론 기자단이 27일 오후 최첨단 ICT 체험관 ‘티움(T.um)’을 잇따라 방문해 대한민국의 첨단 ICT 기술을 체험했다고 28일 밝혔다.

티움은 2008년 11월 미래 ICT 비전 제시를 목표로 탄생한 이후 여러 차례의 재단장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새로운 미래 ICT 서비스를 꾸준히 소개해왔다. 개관 이래 총 178개국의 정부∙기업∙학계 관계자들이 티움을 찾았으며 누적 방문객 수는 약 6만8000명에 달한다.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 싹을 틔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으로, 뉴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고자 하는 SK텔레콤의 철학을 담았다.

개도국 15개국 ICT 전문가들의 이번 한국 방문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개도국 ICT 전문가를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하면서 이뤄졌다. 티움은 한국의 첨단 ICT 기술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 공간이라는 이유로 방문이 결정됐다.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 15개국에서 온 공무원, 교수, 연구원 등 ICT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25명은 약 1시간 동안 티움을 둘러보며 대한민국 ICT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했다. 체험이 끝난 뒤엔 SK텔레콤 관계자에게 양자암호통신과 실감형 미디어 기술 등에 대해 상세히 묻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후엔 인도 15대 주요 언론 기자단의 체험이 이어졌다.

이준호 SK텔레콤 뉴미디어실장은 “대한민국의 첨단 ICT 기술을 세계에 선보이는 대표 공간으로 ‘티움’이 주목받고 있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티움이 다가올 미래를 고민하는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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