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동반성장을 통한 가치 네트워크 구축

입력 2017-11-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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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과 필리핀 로페드베가 공립고등학교 학생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제철글로벌봉사단

현대제철이 올해 경영방침을 ‘고객·사회와 함께 만드는 가치 네트워크’로 정하고,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는 사회공헌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희망의 집수리-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 △노조의 사회적 책임 활동 △미얀마 지역개발사업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꼽을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이다. 단순한 집수리가 아닌, 에너지 빈곤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수혜 대상이 자립해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해 주고 있다.

현대제철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 시공 과정에서 집수리 자활 공동체 및 사회적 기업과의 연계를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집수리를 통해 연간 가구당 1.3톤의 CO2 배출을 줄이는 등 복지·환경·고용 등 3가지의 효과를 동시에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2020년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1000가구를 수리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제철 인천·포항·순천 공장의 각 노동조합은 지난해 말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이행을 선포한 이후 소외 이웃을 위한 방한용품 및 안전용품 나눔, 행복마을 벽화 그리기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세계를 무대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고 있다. 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은 지진과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가 빈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북사르마주 로페드베가 마을을 방문해 이 지역에서 통행로를 만들고 경사로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마을의 주요 복지시설인 헬스케어센터와 데이케어센터에서 건물 보수, 페인트 도색, 벽화그리기 작업 등을 벌여 주민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가치 네트워크’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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