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주당 150원 현금배당 결정

입력 2017-11-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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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너 및 자동차용 부품 전문기업 케이피에프는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배당 주식수는 자사주를 제외한 1395만8228주며, 배당금 총액은 20억 9373만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케이피에프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배당을 실시해왔다.

회사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10년간 실적에 기반한 현금배당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피에프가 최근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10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당기순이익 44억 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 74.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28.2%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748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 당기순이익 97억 원을 기록했다.

윤석청 케이피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법인과 함께 국내 본사 실적이 안정화된 것이 이번 실적 달성에 주효했다"며 "최근 풍력 및 중장비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어 향후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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