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제주항공 등 5개사 대표이사 신규 선임… 40대 CEO 세대교체

입력 2017-11-2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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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 사장, 애경화학 문상철 대표이사 부사장, AK레저 이창훈 대표이사 전무,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이사 전무.(사진제공=애경그룹)
애경그룹이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로 40대 수장을 선임하는 등 차세대 리더 발탁을 통해 경영진 세대교체에 나섰다.

애경그룹은 20일자로 5개사의 대표이사 신규선임 및 사장단 승진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

대표이사 신규 선임 5명을 포함해서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명 등 총 7명의 사장단이 승진 및 신규 임용됐다.

대표이사 신규 선임은 △윤광호 에이텍 대표이사 사장이 애경PNT(피앤티) 대표이사를 겸하고 △이석주 제주항공 및 애경산업(겸직) 부사장이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및 각자대표 발령 △문상철 애경유화 전무가 애경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 △이창훈 AK플라자 전무가 AK레저 대표이사로 승진 이동 △이윤규 애경산업 상무가 애경산업 대표이사 전무 및 각자대표로 각각 발령됐다.

또 △안재석 AK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고 △임호근 AK켐텍 대표이사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내 유능한 차세대 리더를 CEO로 발탁하고 그룹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단행했으며, 대표이사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통해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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