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불참 방침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특허 만료에 따른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이 20일 마감한다.
19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롯데가 사업권 재획득을 위해 특허신청 방침을 정한 가운데 경쟁 후보로 거론됐던 신라면세점은 불참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다음 달 31일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특허 만료를 앞두고 20일까지 특허신청을 받는다.
이번 특허 심사에 참가하는 사업자는 서울 시내 어느 곳에든 후보지를 정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특허신청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신세계면세점도 신청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롯데의 단독 입찰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이 경우 롯데면세점은 관세청의 특허심사위원회를 거쳐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코엑스점을 계속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