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혹은 '벤치파카'… "온라인 품절이라는데 오프라인 구매 어디서?"

입력 2017-11-16 10:41수정 2017-11-16 13:10

(출처=평창동계올림픽 온라인 스토어 캡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출시된 ‘평창 롱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평창 롱패딩’으로 불리는 해당 상품은 2018평창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구스다운롱점퍼’다. 거위털 충전재(솜털 80%, 깃털 20%)를 사용한 롱패딩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무릎 아래길이까지 내려오는 이 롱패딩을 입고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돼며 '벤치파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평창 롱패딩'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가성비 갑 롱패딩’으로 회자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길이가 긴 패딩 점퍼인데도 불구하고 14만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가성비 갑' 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인터넷 상에는 해당 롱패딩을 어렵게 구했다는 '자랑'이나 뛰어난 품질로 만족한다는 후기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평창 롱패딩'을 판매하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롯데백화점 온라인 스토어 '엘롯데'는 현재 전량 품절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쇼핑몰 측은 16~17일 재입고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평창 롱패딩'은 블랙, 그레이, 화이트 세 가지 색깔로 구성돼 있으며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평창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제품 판매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