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3Q 누적 매출액 1734억 원… 전년비 197.2%↑

입력 2017-11-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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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가 실린더라이너 사업과 신사업인 금융업을 통해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1734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7.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8억 원과 26억 원으로 집계됐다.

본업인 실린더라이너 제품의 해외 수주 증가와 지속적인 공정개선이 이번 실적 향상에 밑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금융업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케이프는 올해 초 LIG투자증권을 케이프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바꿔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SK 증권의 SK 지분 인수 우선 협상자로 선정돼 현재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SK증권 인수 시 기존 케이프투자증권의 자기자본(약 2076억 원)과 SK증권의 자기자본(약 4300억 원)을 합산해 자기자본 약 6400억 원으로 업계 내 중견 증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기업금융(IB) 사업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프는 기존 실린더라이너 사업과 금융업의 사업 확대 및 다각화로 새로운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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