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홀딩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종속회사 경쟁력 강화”

입력 2017-11-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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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홀딩스가 경영 효율화와 주요 종속회사들의 제품 다변화 및 제조경쟁력 강화에 힙입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아시아홀딩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93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8%, 71.7% 성장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61.5% 증가한 48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까지 실적이 부진했던 자회사 비에스이가 베트남으로의 생산법인 이전 및 주요핵심부품 내재화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단품 위주의 납품에서 모듈 판매 비중의 증가로 수익성 또한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어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거래처 물량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증가시킬 계획”이라며 “구조조정 일단락과 규모의 경제 실현에 따른 원가 절감 및 고마진 제품 비중 증가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아시아홀딩스는 대만 상장사 코아시아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엔티, 자동차용 LED 전문기업 이츠웰, 마이크ㆍ스피커 전문기업 비에스이 등의 종속회사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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