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달 수출입이 다소 둔화했다.
중국의 세관 격인 해관총서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10월 수출이 미국 달러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8.1%에서 둔화하고 시장 전망인 7.2%도 밑돈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17.2% 급증해 전문가 예상치 16.0%를 웃돌았다. 다만 이는 9월의 18.7% 증가에는 못 미친 것이다.
지난달 무역흑자는 전월의 286억1000만 달러에서 395억 달러로 증가했다. 그러나 대미국 무역흑자는 같은 기간 280억8000만 달러에서 266억20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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