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세금 400억 원을 추징당했다.
6일 한수원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한수원의 2012~2016 회계연도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벌였다.
한수원은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 결과 약 400억 원을 추징할 방침이라고 통보받았다.
정기 세무조사는 4~5년마다 받는다. 한수원은 지난해 본사를 서울에서 경주로 이전하면서 조사 시기를 늦춰달라고 국세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