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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당 1호 당원인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 사실을 밝히고 있다.2017.11.3(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항상 결단의 순간에는 단호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살아왔고 그 결단에 후회를 해본 일은 없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새로운 출발을 위해 최근에 또 한 번 결단의 순간을 보냈다”며 “이제 나는 내 나라 내 국민을 지키는 아름다운 석양으로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수재건에 총력을 쏟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홍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3일 박 전 대통령 제명 결정을 당 대표 직권으로 통과시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홍 대표는 제명 직후 ‘The Buck Stops Here!(책임은 내가 진다)’는 글을 본인 페이스북에 올리며 박 전 대통령 제명과 관련한 모든 후폭풍을 감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